보조배터리 3개 챙기면 공항에서 버린다? 기내 반입 새 규정

투명 지퍼백에 담긴 보조배터리와 작은 비행기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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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과 설 연휴 해외여행을 앞두고 보조배터리를 여러 개 챙기고 있다면 지금 개수부터 줄여야 합니다. 2026년 4월 20일부터 보조배터리는 용량과 관계없이 1인당 2개까지만 기내에 들고 탈 수 있고, 비행 중 사용과 충전도 금지됐습니다. 초과분은 보안 검색대에서 폐기될 수 있습니다.

보조배터리, 지금은 몇 개까지 들고 탈 수 있나요?

규정은 두 번 바뀌었습니다. 2025년 3월 1일에는 기내 선반 보관이 금지되고 단자 절연이 의무가 됐습니다. 이어 2026년 4월 20일에는 국토교통부가 제안한 기준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국제 표준으로 채택하면서 개수 제한과 기내 사용 금지가 더해졌습니다. 예전처럼 100Wh 이하 제품을 5개까지 챙기던 습관이 이제는 그대로 통하지 않습니다.

항목현재 기준
기내 반입 개수160Wh 이하 제품 1인당 최대 2개
100Wh 초과~160Wh 이하항공사 승인 필요
160Wh 초과기내·위탁 모두 운송 불가
위탁 수하물금지(몸이나 기내 휴대 가방에만)
기내 보관 위치몸에 소지하거나 좌석 앞 주머니, 선반 보관 금지
단자 보호절연테이프, 보호 파우치, 지퍼백 중 하나
기내 사용보조배터리 사용·충전 금지(휴대폰 충전 포함)

기준일 2026년 9월 28일 · 출처: 에어프레미아 보조배터리 규정 안내(2026년 4월 20일부), 대한항공 보조배터리 공지, 뉴스와(2026년 4월 22일), 경향신문(2025년 3월 1일). 항공사마다 세부 규정이 다를 수 있어 탑승 항공사 공지를 함께 확인하세요.

대한항공은 이보다 앞선 2026년 1월 26일부터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과 충전을 금지했습니다. 저비용항공사와 해외 항공사도 비슷한 규정을 잇달아 적용하고 있으므로, 경유편이 있다면 각 항공사 공지를 모두 확인해야 합니다.

내 보조배터리는 몇 Wh인가요?

항공 규정은 mAh가 아니라 Wh로 판단합니다. 본체 뒷면에 Wh가 적혀 있으면 그 값을 보면 되고, 없으면 mAh × 정격전압(V) ÷ 1000으로 계산합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보통 3.7V를 기준으로 표기하므로 10000mAh는 약 37Wh, 20000mAh는 약 74Wh입니다. 3.7V 기준으로 약 27000mAh까지가 100Wh 이하에 들어갑니다.

100Wh 이하반입 가능약 27000mAh까지100~160Wh항공사 승인 필요약 43000mAh까지160Wh 초과운송 불가기내·위탁 모두어느 용량이든 1인당 2개까지 · 기내 사용 금지Wh = mAh × 정격전압(V) ÷ 1000 (3.7V 기준 환산)
보조배터리 용량별 기내 반입 기준. mAh 환산값은 3.7V 기준 참고치이며, 본체에 적힌 Wh 값이 우선입니다.

여행용으로 자주 쓰는 10000~20000mAh 제품은 대부분 100Wh 이하라 용량 때문에 막히는 경우는 드뭅니다. 문제는 개수입니다. 가족이 각자 1~2개씩 나눠 들면 되지만, 한 사람 가방에 3개 이상 몰아 넣으면 초과분은 검색대에서 버려야 할 수 있습니다.

공항 검색대에서 버리지 않으려면 무엇을 챙기나요?

출발 전날 확인할 것은 다섯 가지입니다. 첫째, 1인당 2개로 개수를 맞춥니다. 둘째, 본체의 Wh 표기를 확인합니다. 셋째, 단자가 금속과 닿지 않도록 절연테이프를 붙이거나 보호 파우치·지퍼백에 하나씩 넣습니다. 넷째, 캐리어가 아니라 몸이나 기내 휴대 가방에 넣습니다. 다섯째, 기내에서는 쓸 수 없으니 휴대폰과 보조배터리를 탑승 전에 완충합니다.

공항 검색대 바구니에 놓인 보조배터리와 파우치 일러스트

파우치는 단자 보호와 분실 방지를 한 번에 해결합니다. 기내에서 좌석 앞 주머니에 넣어 둘 때도 파우치에 담겨 있으면 다른 소지품과 섞이지 않아 내릴 때 챙기기 쉽습니다.

이 글에서 소개한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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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다 보조배터리 파우치 S
보조배터리 1개씩 따로 보관 단자 접촉을 막는 보호 파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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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여행에서 휴대폰이 빨리 꺼지는 이유는?

추위가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애플은 iPhone이 0~35℃에서 가장 잘 작동하며, 아주 추운 곳에서는 배터리 사용 시간이 줄어든 것처럼 느낄 수 있지만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안내합니다. 스키장이나 겨울 산행, 추운 나라 여행에서 배터리가 남아 있는데도 전원이 꺼지는 이유입니다.

대처법은 간단합니다. 휴대폰은 바지 주머니보다 체온이 전해지는 외투 안쪽 주머니에 넣고, 사진을 찍을 때만 꺼냅니다. 꺼진 휴대폰은 따뜻한 실내에서 잠시 두었다가 충전하면 대부분 회복됩니다. 외출 시간이 긴 날에는 보조배터리를 함께 챙겨 추위로 줄어든 사용 시간을 보충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해외에서 데이터를 쓸 계획이라면 알뜰폰 eSIM 개통 방법도 출국 전에 확인해 두세요.

여행용 보조배터리는 어떻게 고르나요?

용량은 쓰는 방식에 맞춥니다. 당일 외출이나 짧은 여행은 가볍게 들 수 있는 10000mAh로 충분하고, 휴대폰과 태블릿을 함께 충전하거나 며칠 동안 콘센트를 찾기 어려운 일정이라면 20000mAh가 편합니다. 두 용량 모두 3.7V 기준으로 100Wh 이하라 항공사 승인 없이 들고 탈 수 있습니다.

고를 때는 네 가지를 봅니다. 휴대폰 고속충전 규격(PD 등)을 지원하는지, 케이블 일체형이라 따로 케이블을 챙기지 않아도 되는지, 잔량 표시가 있는지, 그리고 KC 인증을 받았는지입니다. KC 인증은 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보센터(safetykorea)에서 모델명으로 조회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쿠팡에서 평점 4.5 이상이면서 후기가 많은 제품입니다(2026년 9월 28일 기준).

이 글에서 소개한 상품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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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톤 케이블 일체형 보조배터리 10000mAh PGB-20
10000mAh · PD 22.5W 표기 3.7V 기준 약 37Wh(본체 표기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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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IFE 대용량 보조배터리 20000mAh PD-Q2
20000mAh · PD 22.5W · 잔량표시 3.7V 기준 약 74Wh(본체 표기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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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아토 포켓쉴 난연 보조배터리 20000mAh
20000mAh · 케이블 일체형 · 난연 소재 표기 3.7V 기준 약 74Wh(본체 표기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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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을 받으면 먼저 본체의 Wh 표기와 KC 인증 표시를 확인하고, 출국 전에 한 번 완충해 두세요. 규정에 맞게 2개만 챙기면 검색대에서 가방을 다시 여는 일 없이 통과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보조배터리를 위탁 수하물 캐리어에 넣어도 되나요?
안 됩니다. 보조배터리는 위탁 수하물로 보낼 수 없고 반드시 몸에 지니거나 기내 휴대 가방에 넣어야 합니다. 캐리어에 넣었다가 적발되면 가방을 다시 열어 꺼내야 합니다.
20000mAh 보조배터리는 비행기에 들고 탈 수 있나요?
일반적인 3.7V 기준으로 20000mAh는 약 74Wh라 100Wh 이하에 해당합니다. 다만 제품마다 정격 전압이 달라 본체에 적힌 Wh 값을 확인하는 것이 정확하며, 1인당 2개 이내로 가져가야 합니다.
비행 중에 보조배터리로 휴대폰을 충전해도 되나요?
2026년 4월 20일부터 기내에서 보조배터리를 사용하거나 충전하는 행위가 금지됐습니다. 보조배터리로 휴대폰이나 태블릿을 충전하는 것도 포함되므로 탑승 전에 미리 충전해 두세요.
겨울에 밖에서 휴대폰이 갑자기 꺼지는 건 고장인가요?
애플은 iPhone이 0~35℃에서 가장 잘 작동하며, 아주 추운 곳에서 배터리 사용 시간이 줄어드는 것은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안내합니다. 따뜻한 곳으로 옮기면 대부분 회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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